[굿모닝!]윤곽 드러낸 여-야 총선 ‘빅매치’ 대진표

2012-03-06 00:00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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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19대 총선의 여야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81명의 공천자 명단을
추가로 발표했고,
민주통합당은
텃밭인 호남지역 공천자를 확정했습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이 81명의 공천자를 추가로 확정하면서
민주통합당과의 대진표가 확정된 지역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서울 종로에선 중진 의원들간 대결이 펼쳐집니다.
6선의 홍사덕 의원과 정세균 의원이 맞붙습니다.

도봉을에선 김선동 의원과 유인태 전 의원이
노원을에선 권영진 의원과 우원식 전 의원이
각각 리턴매치를 벌입니다.

이인영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은 이범래 의원에게
새누리당 서장은 후보는 전병헌 의원에게 각각 도전장을 냈습니다.

부산에선 태권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문대성 국제올림픽위원회 선수위원이
친노직계 최인호 민주통합당 부산시당 위원장과 겨룹니다.

새누리당의 최연소 후보 손수조 씨는
야권 대선주자로 꼽히는 문재인 노무현 재단 이사장에 맞섭니다.

경기 부천소사에서는 일찌감치 공천을 확정지은 차명진 의원이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김상희 의원과 일합을 겨루고,

고양일산서에선 김영선 의원과 김현미 전 의원간
리턴매치가 벌어집니다.

미리 공천을 확정받고 상대 당의 후보가 결정되기만을 기다리는
후보들도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서울지역에서 친이계 이재오 의원과 정두언 의원의 공천을 확정지었습니다.

부산에선 친박계인 서병수 의원이 공천됐고,
대구에서는 친박계 핵심인 유승민 의원이 공천 확정됐습니다.

경기 수원병 팔달에서는 남경필, 안양 동안을에선 심재철 의원이 공천을 받았습니다.

경남 김해 갑에서는 김정권 전 사무총장이, 김해 을에서는 김태호 의원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충남에서는 천안 을의 김호연 의원이, 홍성·예산에선 홍문표 전 의원이 충청권 공략에 나섭니다.

민주통합당은 서울 도봉 갑에 김근태 전 의원의 부인 인재근 여사를, 금천에서는 이목희 전 의원의 공천을 확정했습니다.

인천에서는 홍영표 의원과 신학용 의원이, 광주에선 이용섭 정책위의장이 공천 확정됐습니다.

전남에서는 우윤근, 박지원, 주승용 의원이 단수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채널A뉴스 정영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