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모닝스포츠]높이냐 스피드냐…프로농구 6강전쟁 돌입

2012-03-07 00:00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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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프로농구 첫 번째 6강 전쟁이
오늘 시작됩니다.

우승후보중 하나인
KCC와 모비스의 경기는
높이와 스피드의 대결로
관심을 끕니다.

김종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단기전의 제왕 KCC는
하승진을 앞세운
고공 농구가 위력적입니다.

여기에 시즌 막판
211cm의 왓킨스까지 가세해
높이에서는 당해낼 팀이 없습니다.

[인터뷰:허재 KCC 감독]
"하승진 선수가 기복이 심하긴 하지만
플레이오프 가면 자기 나름대로
신바람 나는 농구를 하고 있다.
체력적인 문제도 없다."

모비스는
양동근 김동우 박종천
발 빠른 슈터들의
외곽 플레이가 강점입니다

함지훈-레더 콤비의
골밑 호흡도 만만치 않습니다.

[인터뷰:유재학 모비스 감독]
"높이 기술 경험 모든 면에서
떨어지는 건 사실이다.
KCC의 최대약점을 제대로 파고 들겠다."

전태풍 대 양동근, 최고가드들의 맞대결도
흥미진진합니다.
전태풍의 몸 상태에 따라 플레이오프
전체 판도가 바뀔 수도 있습니다.

올시즌 양 팀의 상대 전적은
KCC가 5승1패로 압도적인 우셉니다.
득점과 리바운드, 가로채기 모두
모비스를 압도했습니다.

하지만 함지훈이 합류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는 모비스가 웃었습니다.

두 시즌 연속 통합 우승을 노리는
KCC와 2년 만에 정상탈환을 넘보는
모비스의 1차전은 전주에서 열립니다.

채널A 뉴스 김종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