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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1인 창조기업’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승부
2012-03-08 00:00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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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나홀로 창업에 도전하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른바 1인 창조기업이라고 하는데요.
20대 젊은이에서 부터 백발이 성성한 어르신까지
창업의 열정에는 차이가 없었습니다.
김의태 기자입니다.
[리포트]
포장을 뜯자 전통 약밥이 나옵니다.
손에 묻이지 않고 한입 한입 먹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올해 일흔 넷인 한상택 씨가 개발한 약밥 포장용기.
모든 걸 혼자하느라 시간이 좀 걸렸지만 이달 중순 제품판매를 시작할 수 있게 됐습니다.
“우리나라 식문화는 수저, 젓가락이 다 필요하잖아요. 그런 부분들을 간편하게 할려면 없애야 되니까 그런 게 하기 위해서 포장용기쪽을 기술쪽으로 먼저 개발을 했죠”
취업컨설팅 회사를 다니다 2년전
명함코디네이터라는 생소한 일을 시작한 유창휴 씨.
기업이나 개인에 맞는 명함디자인인 물론 컨설팅까지 해주며 많게는 한달에 400만원 넘는 수입을 올립니다.
“혼자서 일하면 아무래도 자유롭습니다. 시간적으로도 자유롭고 사람들 만나기 편하고 뭔가 계속 시도할 수 있는 그런 장점들이 있습니다. ”
이처럼 창의성과 전문성이 높은 이른바 1인 창조기업들은 지난해 26만 개. 3년전에 비해 6만개가 늘었습니다.
정부는 1인당 최대 1억원까지 기술개발, 창업자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수입이 여전히 불안정한데다 고객 정보부족 등으로 인해 2년 넘게 사업을 이어가는 경우가 절반도 되지 못합니다.
때문에 1인 창업도 충분한 사전 조사와 신중함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채널A뉴스 김의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