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지구촌 토픽]“엉덩이 크니 나가” 계약해지 당한 모델 승소 外

2012-03-09 00:00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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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네덜란드에서 엉덩이가 크다는 이유로 계약을 해지당한
모델이 소송에서 이겼습니다.

미국에서는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과자의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지구촌 토픽, 유덕영 기잡니다.


[리포트]
매력적인 모습의 모델인 아난다 마쉘동은
한 모델 회사와 3년 계약을 맺었습니다.

하지만 이 회사는 마쉘동의 ‘엉덩이가 크다’는 이유를 들어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했습니다.

회사는 엉덩이 둘레를 90㎝ 이하로 줄이길 원했지만
마쉘동은 92㎝였습니다.

마쉘동은 부당하다며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마쉘동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녹취: 아난다 마쉘동 / 모델]
"충분히 아름다워질 수 있습니다. 아름다움은 센티미터로 설명되지 않습니다."
you can be as beautiful as you want and it doesn't come down to centimetres.



‘홀리’라는 이름의 힌두교 축제에 참가한 사람들이
서로의 얼굴과 옷에 화려한 색의 가루를 바릅니다.

이 축제에서
화려한 색상은 평화를 상징합니다.

[녹취: 난드 랄 / 힌두교인]
“전세계가 평화로웠으면 좋겠고, 파키스탄은 번창하길 바랍니다. 신께서 파키스탄을 항상 평안하게 만들어주시길 빕니다.”



뉴욕에서 한 과자의 탄생일을 축하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쿠키 2개 사이에, 달콤한 크림을 넣은 것으로 유명한 이 과자는, 뉴저지의 작은 가게에서 처음 등장한 뒤
100년 동안 미국인들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전세계 100여개국에서 지금까지 팔린 이 과자의 수는
5천억 개가 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채널A뉴스 유덕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