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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모닝스포츠]프로농구 로드 ‘KT 복덩이’
2012-03-13 00:00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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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에서
KT가 로드의 활약으로
전자랜드를 꺾고
1패 뒤 2연승을 올렸습니다.
KT는 이제 1승만 추가하면
4강에 진출합니다.
정일동 기잡니다.
[리포트]
KT 로드가
리바운드 잡고
기어이 득점에 성공합니다.
늘 로드에 인상쓰던 전창친 감독 마저
박수를 보냅니다.
로드는 팀 속공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했습니다.
코트를 휘젓는 로드의 플레이에
이번엔 하이파이브까지 합니다.
후반에도 해결사는 로드였습니다.
팀의 주축 박상오가
파울트러블에 걸렸지만
로드가 위기의 팀을 구했습니다.
힘 빠진 허버트 힐을 앞에 두고
림이 부서질 듯 마음껏 골밑을
점령했습니다.
궂은 일도 도맡습니다.
정확하게 상대수비를 스크린 걸어
동료의 석점슛을 도와줍니다.
전창진 감독의 얼굴엔 미소가 떠나지 않았지만
전자랜드쪽은 굳어만 갔습니다.
[인터뷰 : 유도훈 감독]
"헬프 수비도 안하고 무슨 게임을 하겠다는 거야"
로드는 37점과 13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맨 앞에서 이끌었습니다.
기복이 심해 정규시즌 한 때
퇴출위기에도 몰렸지만
로드는 플레이오프에서
더할 나위 없이 활약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전창진 감독]
"로드가 아침 훈련부터 (허버트 힐) 수비에
자신 있어 해서 경기가 잘 풀렸다"
두 팀의 4차전은 수요일 다시 인천에서 열립니다.
전자랜드가 분위기 반전을 이룰 지 주목됩니다.
채널A뉴스 정일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