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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또 AI?…충남 계룡서 양성반응
2012-03-13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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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충남 계룡시의 한 양계농가에서
올해 처음으로 조류인플루엔자,
AI 양성반응이 나왔습니다.
전염성이 강한 고병원성인지는
오늘 확인됩니다.
채널A 제휴사인
대전일보 박병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50여 마리의 토종닭을 사육하는 충남 계룡시 한 농가에서 지난 주말동안 56마리의 닭이 집단 폐사했습니다.
초동방역팀이 10마리의 분변을 간이 검사한 결과 6마리에서 AI, 즉 조류인플루엔자 양성반응이 나왔습니다.
[스탠드 업 : 박병준 기자]
“방역당국은 해당농가에 대해 이동제한조치를 내리는 한편 농장주변에 사람과 차량출입을 통제 했습니다”
인근에서 천연기념물인 ‘논산 오계’를 사육하는 농가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인터뷰 : 이주용 /오계농가 관리인/ 논산시 연산면]
“조류들이 왔다갔다 하니까 일단 계사안에 (오계를) 다 가둬놨어요”
방역당국은 철새를 통해 AI가 전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신용욱/ 충남도 축산과 가축방역담당]
“인근에 저수지 2개의 저수지가 있는 것으로 봐서, 철새에 의한 전염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단 저병원성에 무게가 실리지만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는 고병원성인 경우도 완전 배제할 수 없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고병원성으로 판명되면 발생농가는 물론
반경 500미터내의 가금류는 모두 살처분되며 48시간 동안
전국의 모든 가축차량 이동이 제한됩니다.
대전일보 박병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