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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어제 다시 따뜻해지면서
이제 봄이 오는구나 싶었을텐데요.

이런 기대와 달리,
오늘 전국에 비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지금은 어떤지,
광화문 사거리에 나가 있는 채널에이 중계차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조현선 캐스터, 비예보가 나와서인지, 하늘이 어제보다
흐린 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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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새침떼기 봄날씨, 하루만에 표정이 바뀌었습니다.

어젠 맑고 따뜻해서 이제 완연한 봄이구나 하셨을텐데요.
비예보를 앞두고 하늘이 잔뜩 흐려져 있습니다.

제주도와 남해안은 이미 비가 시작됐고요.
비는 점차 전국으로 확산되겠습니다.

출근길 공기는 어제보다 덜 차가운데요.

좀 더 자세한 오늘 날씨, 화면과 함께 정리해보겠습니다.

[비/씨쥐1]
먼저 비상황부터 알아봅니다.
이번 비 꽤 길게 이어지겠네요.

일요일까지 오락가락하겠습니다.

이번 비, 특히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등 산간지방에
집중되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시점은 오늘부터 내일 새벽 사이,
내일 밤부터 모레 오전까지가 되겠는데요.

따라서 주말 낮 야외활동엔 날씨로 인한 불편 없겠습니다.

[양/씨쥐2]
내일까지 남해안과 제주도에 최고 40밀리미터,
충청과 전북, 경북에 최고 20밀리미터,
그밖의 지방은 5밀리미터 미만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현재/수퍼]

[낮/메트라]
조금씩 비가 내리는 지역이 많아지면서
낮동안 기온은 평년수준을 밑돌겠습니다.

지역별 낮기온입니다.
/먼저 수도권지방입니다.
/강원돕니다.
/충청돕니다.
/남부지방, 호남지방입니다.
/영남지방입니다.
/제주돕니다.

[그래프/씨쥐3]
비가 내려도 기온은 여전히 평년과 큰 차이 없어서,
추위 걱정 없고요. 오히려 내일 낮에는 4월 초순에 해당하는
기온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캐스터]
하지만 비가 그친 뒤, 다음 주에는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지면서 날이 반짝 쌀쌀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 사거리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굿모닝!/날씨]일요일까지 봄비…다음주 ‘쌀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