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뉴스]양재동 도로 지반침하…양재역 ‘물바다’ 外

2012-04-01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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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서울 양재동 도로의 지반이 내려앉으면서
가스관과 상수도관이 파열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양재역사거리 부근 교통은
오전 내내 차질을 빚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신재웅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양재역사거리 도로위에 물이
쉼 없이 새어나옵니다.

사거리 일대에는
흘러나온 물로 흥건합니다.

너비 10m 가량의 지반이 내려앉으면서
지하 가스와 상수도 배관 일부가 파열된 겁니다.

다행히 오후 늦게 발생한 사고여서 교통사고 등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 사고로 양재역 지하철 승강장에도 물이 새는 등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관할 서초구청은 밤새 복구작업을 벌여
누수방지 작업을 완료하고,
현재 도로 포장 작업을 진행중입니다.

경찰은 도시가스 업체와 상수도사업소 등을 상대로
도로가 침하된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

헬기가 착륙하고,
중상을 입은 환자가 들것에 실려 이송됩니다.

어제 오후 5시쯤,
백령도 남포리에서 커브길을 돌던 1톤 트럭이
길가 2m 아래 배수로로 추락해
트럭을 몰던 56살 이모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이에 중앙119구조단 헬기가 긴급 이송에 나섰고,
이씨는 1시간 10분만에 인천의 대형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씨는 현재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널A 뉴스 신재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