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모닝스포츠]프로야구 7일 개막, 입담 삼진…입담 홈런

2012-04-04 00:00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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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모닝스포츱니다.

많은 팬들이 손꼽아 기다려왔던
프로야구가 드디어 이번 주말
개막합니다.

개막에 앞서 올시즌 여덟개 구단들이
모인 미디어데이가 열렸는데요.

다양하게 쏟아진 말잔치를
윤승옥기자가 엮었습니다.


[리포트]
팬들의 환호속에 입장한
8개구단 감독들은 올 시즌 전망에 대해
사실상 ‘백지답안’을 내놨습니다.

[싱크: 류중일 / 삼성감독]
“올해는 8강 8약으로...”

[싱크: 이만수 / SK 감독]
“8강 8중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디펜딩 챔피언 삼성이 그나마 강팀으로 거론됐을 뿐
그외 판세는 예측불허였습니다.

선수들은 거침이 없으면서도, 유쾌한
입담을 이어갔습니다.

[싱크: 박찬호 / 한화]
“이승엽 선수 작년에도 봐 왔으니까.
제가 더 유리하지 않을까. 왜냐하면
아니다 싶으면 포볼로 보내버리면 되니까."

[싱크: 이승엽 / 삼성]
"10번 나가면 4번 쳐야 하는데...
이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람쥐"

흥행 보증수표인 해외파도
개인 목표를 세웠습니다.

[싱크: 김병현 / 넥센]
“10승이라...그럼 나도 10승을 목표로....”

행사장을 찾은 700명의 극성팬들...
사진찍고, 사인 받느라 북새통를 연출했습니다.

[인터뷰:박자연 / 22세 대학생]
“올해 프로야구 설레요. 해외파도
오고해서 재미있을 것 같아요.“

700만 관중을 목표로하는
프로야구는 오는 7일 개막합니다.
드디어 야구의 계절입니다.

채널A뉴스 윤승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