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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국방위원회 새삼 부각…김정은 추대 사전 작업
2012-04-10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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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북한이 국방위원회를
최고 권력기관이라고
새삼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김정일 사망 후 공석인
국방위원장 직에
김정은을 옹립하기 위한
사전작업으로 관측됩니다.
윤승옥기잡니다.
[리포트]
북한 선전용 웹사이트
‘우리 민족끼리’는 지난 9일
“국방위원회는 국방 부문의
최고 주권기관이자 행정적 집행기관“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국방위원장은 국가 최고직책으로
모든 사업을 영도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방위와 국방위원장의 위상에 대한
새삼스런 강조는,
김정은 국방위원장 추대를 위한
정지작업으로 풀이됩니다.
김정은은 13일 열리는 최고인민회의에서
김정일 사망으로 공석이 된
국방위원장에 올라
권력 승계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조선중앙통신이 7일 공개한
김정은의 사진이 눈길을 끕니다.
공식 후계자가 된 이후
줄곧 김일성 주석 초상 휘장을 달았던
김정은은
최근 김일성과 김정일 초상이
나란히 그려진 배지를 달고 나타났습니다.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계승자라는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11일 조선노동당대표자회의를 하루 앞두고
참가자들이 평양에 속속 모여 들었습니다.
역과 터미널 등은 인파로 북적이고,
평양시내 곳곳에 당 대표자회의를 알리는
안내판이 나붙었습니다.
김정은은 당대표자회의를 통해
당 중앙위 총서기직에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채널A뉴스윤승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