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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곽노현 교육감 “2억 원은 선의” 되풀이
2012-04-19 00:00 정치,정치,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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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항소심 재판부의 실형선고에도
교육감 직을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경쟁후보에게 2억원을
준 것에 대해선
"인간적 정리에 의한 선의였다"는
기존 주장을 거듭했습니다.
강버들 기잡니다.
[리포트]
곽노현 서울시교육감 기자회견이 예정된 시간,
어버이연합 회원 20여명이 몰려와
교육감직 사퇴를 요구합니다.
실랑이를 벌이다 기자회견이 어려워지자
곽 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곽 교육감은 선거 당시 경쟁후보였던 박명기 교수에게
2억원을 건넨 것은 선의였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장녹취: 곽노현 교육감]
"인간적 정리에 의한 선의였습니다. 민주 진보 진영 단일화라는
대의를 같이한 분의 곤란에 대한 응분의 배려였을 뿐,
여기에 부정한 대가관계란 있을 수 없었습니다."
스스로 물러날 뜻이 없다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현장 녹취: 곽노현 서울시교육감]
"어렵지만 차근차근 뚜벅뚜벅 그 길을 가겠습니다.
교육감의 소명을 다 하겠습니다."
박 교수에게 2억원을 전달했던
강경선 한국방송통신대 교수도
곽 교육감을 두둔했습니다.
강 교수는 "항소심이 너무 짧은 20시간 동안 진행됐다"며
"수준 낮은 법원의 몰지성적 판결"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법원 관계자들은 "사법과 인권의 보루인 법원에 대해
수준이 낮다느니 몰지성적이라고 하는 것이야말로
비이성적인 태도"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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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에이 뉴스 강버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