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기자별 뉴스
TV뉴스
디지털뉴스
[굿모닝!]“4개 정유사 독과점 타파” 삼성도 휘발유 판매
2012-04-20 00:00 경제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멘트]
(남) 태산이 높다하되
하늘아래 뫼이지만,
기름값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기만 합니다.
그래서 정부가 종합대책을
내놨습니다.
(여) 정유사 독과점을 깨기 위해
삼성 계열사가 국내에서 기름을 팔도록 하고,
알뜰 주유소에 대해 파격적인 혜택을 주기로 했습니다.
(남) 과연 기름값이 잡힐지, 김용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는 기름값이 떨어지지 않는 이유가
4개 정유사의 독과점 유통구조에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그룹 계열사인 삼성토탈을
다섯 번 째 석유 공급사로 지정했습니다.
[홍석우/지경부 장관]
삼성토탈은 오는 6월부터 석유공사에 알뜰주유소용 휘발유를 공급키로 했으며, 현재 석유공사와 물량, 가격조건 등 세부적인 공급조건을 협의 중에 있습니다.
또 알뜰주유소의 수를 늘리기 위해 파격적인 혜택을 주기로 했습니다. 우선
2년간 소득세, 법인세, 지방세를 감면해 줄 방침입니다.
서울지역 주유소가 알뜰주유소로 전환하면 시설자금 5천만 원을 지원합니다.
이와 함께 주유소에서 여러 정유사의 기름을 파는 혼합판매를 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대책으로 30~40원 정도 기름 값이 내려갈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유류세 인하는 이번 대책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채널A 뉴스 김용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