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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모닝스포츠]“영국 피하라” 런던올림픽 축구 운명의 조추첨
2012-04-24 00:00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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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모닝스포츱니다.
오늘 저녁 런던올림픽 축구
본선 조추첨이 열립니다.
사상 첫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홍명보호의 앞길에 양탄자가 깔릴까요,
아니면 지뢰밭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가장 껄끄러운 상대는 개최국
영국입니다.
김동욱 기자가 전망합니다.
[리포트]
세네갈이 오만과 플레이오프에서
이기면서 본선에 오를 16개 나라가
모두 확정됐습니다.
개최국 영국을 포함한 유럽과
아프리카가 4나라, 아시아가 3나라,
남미와 북중미가 각각 2나라,
오세아니아가 1나라입니다.
그동안의 추첨방식을 참고하면
유럽이 1번 포트, 북중미와 남미가 2번포트,
아시아와 아프리카가 각각 3, 4번포트를
배정받았습니다.
세네갈이 오만을 물리치면서 뉴질랜드가
3번 포트에 세네갈이 4번 포트에 위치했습니다.
홍명보감독은 홈팀 영국을
가장 경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홍명보)
"홈팀을 만난다면 어려움을 겪겠죠.
홈팀만 만나지 않는다면 저희가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40년만에 올림픽 무대에 나서는 영국은
최정예 팀을 준비 중입니다.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가
각각 국제축구연맹에 가입돼 있는 영국은
각 협회가 경쟁관계라
1972년 이후론 아예 올림픽에
영국 대표팀을 파견하지 않았습니다.
지난주 발표된 예비명단 80명에는
미국에서 뛰고 있는
데이비드 베컴까지 포함돼 있습니다.
영국에 이어 남미 대표 브라질도
피해야할 팀 0순윕니다.
여기에 북아프리카의 강자
이집트가 포함된다면 최악의 조편성입니다.
반면 벨라루스와 온두라스,
그리고 가봉과 같은 조에 속한다면
더 이상 좋은 조편성은 없습니다.
벨라루스와 가봉은 처음 출전하는 팀이고
2번 포트에선 그나마 온두라스가 약체로 꼽힙니다.
채널A 뉴스 김동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