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북 3차 핵실험 임박설에 한미 공조방안 논의

2012-04-27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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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북한이 곧 3차 핵실험을 강행 할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한ㆍ미 국방당국은
고위급 회담을 열고
추가 핵실험에 대비한 공조방안을
집중 논의하고 있습니다.

긴장감은 높아져만 갑니다.
임수정 기잡니다.





[리포트]

프랑스의 유력 일간지 르 몽드가
북한이 로켓 발사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르 몽드는 북한이 이번 핵실험에서
자체적으로 생산한 농축 우라늄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캐슬린 힉스 미 국방부 정책담당 수석 부차관 지명자도
인준 청문회에 앞서
북한의 최근 미사일시험 발사는
마지막이 아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외신 보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한미 양국 국방당국도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양국은 오늘까지 이틀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고위급 회의를 열고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후속 대책과 공조방안을
집중 논의할 방침입니다.


한편 북한이 지난 15일 열병식에서
선보인 신형 이동식 장거리 탄도미사일의 발사대 차량은
지난해 5월 중국에서 수입한 것이라고
중국 전문 민간 군사연구기관이 밝혔습니다.

이 기관은 이런 특수차량은 민간용이 아니라
중국 측도 군사용도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게
확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채널 A 뉴스 임수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