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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천연기념물 53호’ 진돗개 페스티벌 내달 개막
2012-04-30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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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번에는 멀리 전남 진도에서
들어온 소식입니다.
주인을 향한 일편단심으로 잘알려진
진돗개의 묘기와 품성을 볼 수 있는
진돗개 페스티벌이
다음달 3일부터 열린다고 합니다.
다양한 행사들이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고 하는데요.
채널에이 제휴사인 광주일보 임동률 기자가 행사장을
미리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진돗개가 불붙은 림을 용감하게 통과합니다.
주인이 발을 올리면 힘차게 뛰어오르고,
차렷을 명령하면 꼿꼿이 발을 세웁니다.
붓을 입에 물고 그림까지 그립니다. (자막 : 전남 진도군 고군면)
10마리가 넘는 진돗개들이 주인과 함께 강강술래를 연출하더니
이내 박진감 넘치는 경주대회를 펼칩니다.
미끼를 쫓아 뛰어가는 모습이 전문 경주견인
그레이하운드 못지않습니다.
구경나온 어린이들이 처음 보는 진돗개의 묘기와 달리기에
푹 빠졌습니다.
[인터뷰 : 김채훈 / 진도군 진도읍]
"강아지 달리기 하는 모습이 가장 재밌었어요"
진돗개가 천연기념물 53호로 지정된 지 올해로 50년.
진도군은 5월3일을 진돗개의 날로 지정하고,
진돗개 페스티벌을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나흘간 열리는 진돗개 페스티벌에서는
품성을 볼 수 있는 어질리티 대회와
다양한 묘기, 전국 최초의 진돗개 경주,
우수 진돗개 선발대회 등이 관객과 만날 예정입니다.
광주일보 임동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