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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파이시티 수사’ 대선조직에도 불똥 튀나
2012-05-03 00:00 정치,정치,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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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현재
검찰은 박영준 전 차관
주변의 자금 흐름을
광범위하게
추적하고 있는데요,
수사의 불똥이 과거
대선당시 외곽 조직으로 번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유재영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이정배 파이시티 전 대표가
박영준 전 차관에게 매달 1천만원씩
돈을 줬다고 하는 2006년과 2007년.
박 전 차관은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캠프에서 활동했습니다.
2006년 가을부터 경선캠프인
안국포럼에서 조직특보를 맡았고,
2007년엔 외곽조직인 선진국민연대를
꾸리는 데 핵심 역할을 했습니다.
대검 중수부는
박영준 전 차관의 혐의가 확인되면
당시 박 전 차관 주변에서 오간 자금 흐름과
사용처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대검 관계자는
“파이시티와 전혀 관계없는 돈이 나올 경우라도
왜 들어갔는지 볼 것”이라며
자금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광범위한 자금 추적 과정에서
박 전 차관을 통해
대선 외곽조직으로 흘러간
흔적이 나타난다면
수사가 불가피하다는 겁니다.
경선캠프였던 안국포럼의 경우
앞서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된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도
무관치 않습니다.
파이시티에서 받은 돈을
안국포럼의 여론조사에 썼다고 밝힌 만큼,
박 전 차관과 최 전 위원장의 자금 흐름을
함께 추적할 가능성도 높다는 관측입니다.
채널A 뉴스 유재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