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새누리 원내대표 이한구-이주영-남경필 치열한 3파전

2012-05-09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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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19대 국회를 이끌 새누리당의
새 원내대표가 오늘 선출됩니다.

이한구, 이주영, 남경필
세 후보자의 3파전인데
그야말로 안개속입니다.

이일주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19대 국회의 첫 원내대표 자리를 놓고
친박근혜계 이한구, 이주영, 쇄신파의 남경필,
세 명의 후보가 예측 불허의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각 후보진영은 마지막까지 19대 국회의원 당선인들에게
전화와 문자메시지, 편지 등을 보내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오늘 오전 10시 의원총회를 열고
각 후보자의 정견발표를 청취한 뒤
투표를 실시합니다.

1차 투표에서 과반을 얻은 후보가 없을 경우
최다 득표자 2명이 2차 결선 투표를 통해
승부를 가립니다.

76명에 이르는 19대 국회 첫 당선인들의 표심이
당락을 가를 최대 변수로,
결과에 따라 당내 역학구도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새 원내지도부가 민생을 잘 챙겨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인터뷰: 박근혜/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국민들 앞에 성숙한 정치문화, 대화하고 타협하고
이렇게 해서 민생을 챙겨나가는데 차질이 없도록"

박 위원장이 어제
이한구 원내대표 후보의 정책위의장 러닝메이트인
진영 의원의 용산 지역구를 방문한 정치적 배경에
관심이 쏠리기도 했습니다.

박 위원장측은 연례행사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일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