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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사람은 떠나도 예술은 남아…추억의 가수들 뮤지컬로 부활
2012-05-10 00:00 문화,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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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가수들이 세상을 떠나도
그들의 노래는
여전히 우리 마음을 적십니다.
추억의 가수들이
뮤지컬 주인공으로 돌아와
관객의 감수성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김범석 기잡니다.
[리포트]
장충동에 서면 생각나는 이 노래,
가수 배호가 세상을 떠난 지
벌써 40년이 지났습니다.
그리운 모습이
뮤지컬로 부활합니다.
배호를 주인공으로 한 뮤지컬 천변캬바레.
무대 위 그는 어떤 모습일까요.
[싱크]
“안개 낀 장충단 공원~”
모범생 같은 모습은
남자답게 바뀌었고,
뿔테 안경 대신
선글래스를 끼는
멋쟁이가 됐습니다.
[최민철]
“음악도 들어보고 수 없이 많이 불러봤어요. 근데 처음엔 잘 안 되더라고요. 시인 같은 모습. 그걸 따라하니까 비슷해지더군요.”
배호 모창가수를 통해
스물 아홉 짧은 생을 살다 간 배호를 조명했습니다.
[말로]
“어린 나이부터 드럼 치고 곡도 쓰고 밴드 리더로서 활동도 하고… 그냥 흘려보내서는 안 되는 음악사적으로도 중요한 인물이다.”
프랑스 여가수 에디트 피아프의
48년 인생은
발레 뮤지컬로 표현됩니다.
[싱크]
“메아 쿨파”
이 프랑스 여배우는
수십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피아프 역을 맡았습니다.
[서미숙]
"프랑스에서 오디션을 봐서 이 친굴 데려 온
거죠. 한국에서도 다 통하거든요. 감동과 진실이 담겨 있으면."
노래로 우리를 뜨겁게 했던 가수들.
그들은 오늘도
무대 위에서 여전히 빛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범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