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모닝스포츠]기아, 시즌 10승 고지 올라 外

2012-05-11 00:00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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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모닝스포츱니다.

기아가 한화를 꺾고
시즌 10승 고지에 올랐습니다.

선발 서재응은 6이닝 1실점 삼진 7개로
올시즌 최고의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두산은 9회말 극적인 끝내기 안타로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박민우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KIA 김선빈이 이번에도
매운 방망이를 휘둘렀습니다.

1회 적시타로 이용규를 홈으로 불러들이더니,
곧바로 2루를 훔칩니다.

그리곤 5번타자 나지완의 안타로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김선빈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2회에도 적시타를 터뜨려 타점을 올렸습니다.

선발투수로 나선 서재응도
칼날같은 제구력을 선보였습니다.

올시즌 여섯 번 선발출장한
서재응은 6이닝 1실점
네 번째 퀄리티스타트로
2승을 챙겼습니다.

KIA는 한화를 4대 1로 이겼습니다.


목동에선 넥센이 라이벌 LG에 승리하며
이번 3연전에서 2승 1패로 우위를 점했습니다.

1대 1로 팽팽하던 6회
실책 하나가 승부를 갈랐습니다.

이택근의 평범한 타구를
유격수 오지환이 놓치는 바람에
결승점을 헌납했습니다.


잠실에선 두산이
임재철의 2타점 역전 적시타로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8대 7로 한 점 뒤지던 9회말 2아웃 상황에서
터진 극적인 끝내기 안타였습니다.

부산에선 롯데와 삼성이
12회까지 가는 연장 접전 끝에
2대 2로 비겼습니다.

채널A 뉴스 박민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