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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이변은 없었다…새누리 새 당대표에 황우여
2012-05-16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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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새누리당이 황우여 의원을 당 대표로 하는
첫 번째 지도부를 선출했습니다.
지난 9일 원내대표 선거에 이어
명실상부한 박근혜 친정 체제를 완성했습니다.
김지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변은 없었습니다.
[인터뷰 : 김수한 당 선거관리위원장]
“황우여 후보가 대표 최고위원으로 (당선됐습니다.)”
9명이 출마한 당 대표 경선에서
황 의원은 득표율
30.5%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습니다.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신임이 두터워
친박근혜계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었습니다.
원내대표를 지낸 수도권 5선
황우여 신임 대표는
당내 화합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황우여 새누리당 신임 당 대표]
“저는 당 화합을 제1 과제로 삼겠습니다. 그리고 줄기찬 당 쇄신을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서 꾸준히 힘차게 진행하겠습니다."
이혜훈, 심재철, 정우택, 유기준 의원은
최고위원을 맡게 됐습니다.
5명의 최고위원 중 당 대표를 포함해
4명이 친박근혜계입니다.
예상대로 친박계가 새 지도부를 독식하면서
새누리당은 박근혜 친정체제를 완성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2위를 차지한 서울 재선 이혜훈 최고위원은
공천 탈락의 수모를 딛고 재기에 성공했습니다.
[인터뷰 : 이혜훈 최고위원]
"싸워본 이혜훈, 이겨본 이혜훈, 더 큰 승리 위해서 최전방에서 가장 낮은 자세로 뛰겠습니다."
심재철 최고위원은 수도권 4선으로 유일한 친이계입니다.
전 충북도지사 정우택 최고위원과
부산시당위원장 유기준 최고위원은
각각 충청권과 부산을 대표하고 있습니다.
친박 지도부 완성으로 귀결된 새누리당 전당대회.
새 지도부가 대선후보 경선을 공정하게 관리하고
대선 승리를 이끌어야 하는 간단치 않은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지 지켜볼 일입니다.
채널A 뉴스 김지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