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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미술품 구입부담 줄이는 ‘100만원 그림전시’
2012-05-17 00:00 문화,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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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미술 작품을
사 보신 적 있으십니까.
전시장에 가도
가격을 물어보기 어색하고,
비쌀까봐 좀처럼 엄두가 안나죠.
그런 부담을 없앤 미술 전시들이 인깁니다.
김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
"나도 한번 사볼까" 하는 마음에
작품들을 이리저리 뜯어 봅니다.
전시 제목 속 '김과장'처럼,
전문 컬렉터가 아니어도 좋습니다.
작품마다 가격이 붙어 있어,
물어볼 필요도 없습니다.
전시장 한 켠에 따로 마련된 소품전입니다.
가격을 보면 80만원부터 100만원까지
구입을 고려해 볼 만한 작품들이 눈에 띕니다.
비싼 가격 때문에 구매를 망설여왔던
미술품 애호가들은 반갑습니다.
[인터뷰] 심안나 / 전라도 광주
“큰 그림은 구입을 못하니까 이렇게 작은 소품 하나씩 사서....
오늘도 한 작품 구매할까 하고 (광주에서) 올라왔어요.”
서울 인사동에서 열리고 있는
이 전시는 인기 작가의 작품을 포함해,
가격을 200만원에 맞췄습니다.
전시 첫날
대부분 팔려
'판매 완료'를 뜻하는 빨간 스티커가 작품마다 즐비합니다.
[인터뷰] 서승희 / 노화랑 큐레이터
"평소에 이런 국내 유명작가들의 작품을 소장하기가 쉽지 않은데
비교적 낮은 금액으로 좋은 작품들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착한 가격의 미술품 전시회들이
초보 컬렉터를 유혹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