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모닝스포츠]감출 수 없는 질주본능…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개막

2012-05-21 00:00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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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국내 최대의 모터스포츠 대회인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이
화려하게 개막했습니다.

굉음과 스피드를 즐기려는
7천여 관중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전남 영암에서 박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주용 차량들이
시원하게 뻗은 서킷 위를 질주합니다.

아스팔트와 타이어의 마찰음.
터질 듯한 엔진소리가
관객들의 심장을 뛰게 합니다.


이번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개막전은
'슈퍼레이스'와 통합전으로 치러져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했습니다.

영암 F1 경기장에 모인 관중 7000여명은
스피드의 향연을 즐겼습니다.

[스탠딩 : 박민우 기자]
"선수들이 바로 이 차량을 타고 서킷을 질주합니다. 최고시속은 220킬로미터를 훌쩍 넘깁니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
1라운드 승자는
최명길이었습니다.

생후 4개월만에 네덜란드에 입양됐던 그는
2007년 어머니의 땅으로 돌아왔습니다.

결국 지난해엔 시즌 챔피언을 차지하며
최고 드라이버가 됐습니다.

[인터뷰 : 최명길 : 쏠라이트인디고레이싱팀]
"기대하고 있지만 우리도 개발 많이 해야돼요. 다른 선수들이 이번 연도에 너무 빨라서 우리도 많이 올라가야 돼요. 아직도"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은
다섯 달에 걸쳐 치러지며
2라운드는 다음 달 16, 17일에 열립니다.


채널A는
2라운드 대회부터
중계방송할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박민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