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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새누리 사무총장에 서병수…‘박근혜 친정 체제’ 완성
2012-05-22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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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새누리당이 신임 사무총장에 친박계 서병수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연말 대통령 선거를 염두에 둔 선택이지만
친박 일색의 인사에 우려의 목소리도 높습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신임 사무총장에 임명된 서병수 의원은
부산 출신으로 18대 국회에서 기획재정위원장과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소장을 역임했습니다.
당 대표와 원내대표에 이어 당 조직과 자금 관리 등을
총괄하는 사무총장까지 친박계의 서 의원이 임명되면서
박근혜 전 대표의 친정체제가 완성됐다는 평가입니다.
서 총장은 대선 경선의 실무책임자로서
비박근혜계 주자들이 요구하는 완전국민경선제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인터뷰:서병수/새누리당 신임 사무총장]
"100일도 안남은 이런 시점에서 만일에 경선 룰 고치는
그런 논란이 되면 경선이 제대로 될 것인가"
대변인에는 친이명박계인 김영우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황우여 대표는 계파보다 당을 조화롭게 이끌 인물을 인선기준으로
삼았다고 밝혔지만, 대선 경선을 앞두고
비박 진영의 우려는 높습니다.
[전화인터뷰: 안효대/새누리당 의원(정몽준측)]
"제대로 된 경선하지 않으면 전 실패한다고 봅니다.
지금 이대로 가면 필패하죠"
비박 진영은 특히 지난 당 대표 경선이 뻔한 결과가
예상되면서 흥행에 실패했다며 룰을 바꾸지 않으면
대선 경선도 국민적 무관심 속에
치러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지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