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뉴스]EU, 유로존 성장 촉진 대책 논의

2012-05-23 00:00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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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그리스발 악재로
유로존 경제가 흔들리자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경기 부양책을 촉구했습니다.

유럽연합 정상들은 오늘
특별회의를 열고
유로존 성장 방안을
논의합니다.

보도에 김종석 기잡니다.





[리포트]

재정난에 빠진 그리스는
긴축 정책에 가속도를 내고 있지만
경제는 오히려 후퇴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해법으로 여겨졌던
긴축 일변도 정책에 대한 비판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

OECD는 유로존 국내 총생산이
올해 0.1%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경기 부양책이 시급하다고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
"유로존과 나머지 국가에서
나쁜 시나리오를 배제할 수 없습니다.
재빨리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그 동안 긴축을 주도했던 IMF도
성장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힌 가운데
오늘 열릴 EU 정상회의에서는
유로존 성장을 촉진할
구체적인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유럽 주요 증시는
EU 정상회의 기대감에 급등했습니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1.86% 상승하며 장을 마쳤고,
독일 DAX지수는 1.65%,
프랑스 CAC지수는 1.88% 올랐습니다.

채널A 뉴스 김종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