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뉴스]비정규직 시간제 근로자 11% 늘어

2012-05-24 00:00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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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경기불황에 취업난이 겹치면서
시간제 비정규직 근로자의 비율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하임숙 기잡니다.


[리포트]
비정규직 가운데 시간제 형태 근로자가 지난해 3월에 비해
17만 명, 11.1%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은 오늘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를 내고
이처럼 밝혔습니다.

특히 시간제 근로자는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이 증가했고,
서비스, 판매 종사자와
단순노무 종사자가 많았습니다.

비정규직 근로자 가운데 대졸 이상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4.5%로 가장 많이 늘었고,
고졸은 소폭 는 반면 중졸 이하는 줄었습니다.

[인터뷰 : 송성헌 / 통계청 고용통계과장]
"비정규직 근로자 중에서 일자리를 자발적으로
선택한 근로자는 50.6%였고, 자발적 선택 사유 중
근로조건에 만족이 47.5%로 가장 많았습니다."

비자발적으로 비정규직을 선택하는 사람들은
당장 수입이 필요해서라는 응답이 73%였고,
원하는 일자리가 없어서가 15%,
직장이동 때문이라는 응답이 9%였습니다.

채널A뉴스 하임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