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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그리스 악재 해결이 늦어지면서
폭락했던 유럽 증시가
큰 폭으로 반등했습니다.

며칠째 이어진 하락장에 대한 반발 매수가
상승세를 이끈것으로 풀이됩니다.

김용석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EU 특별정상회의가 이렇다할 해법을 내지 못하자,
급락했던 유럽 주요 증시가 1% 넘게 반등했습니다.

하락장이 며칠동안 이어진데 따른 반발 매수가
상승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유로존의 구매관리자 지수가 2009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지만
상승세를 뒤집지는 못했습니다.

EU 특별정상회의 이후, 각국 중앙은행이 양적 완화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작용했습니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1.59% 상승했고,
프랑스 CAC 40 지수도 1.16% 올랐습니다.
독일 DAX 30 지수는 0.47%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런 영향으로 스페인 1.46%, 스웨덴 1.24%,
이탈리아 1.13% 등 각국 증시도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반면 유로존 위기의 진원지인 그리스 증시는 4.53% 하락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용석입니다.

[굿모닝!]“저가 매수세 유입 덕분”…유럽증시 큰폭 반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