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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서울 지역 아파트값 하락세 멈춰…소폭 상승
2012-05-28 00:00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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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계속 하락하기만 했던 서울 지역 아파트값이
15주만에 멈췄습니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이
회복되기 시작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입니다.
손효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 가격은
0.05% 오른 것으로 나타나 소폭이지만 상승했습니다.
서울지역 아파트 가격이 하락세를 멈추기는
2월 셋째주 이후 15주 만입니다.
구별로는 중랑구와 중구가 0.1% 오른 반면
서초구와 송파구 강동구는 0.1% 하락했습니다.
아파트값 하락세가 멈춘 건 지난 10일
강남 서초 송파구 등 강남 3구를 투기지역에서 해제한 것이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집을 사려는 사람이 늘어났다기 보다는
집을 팔려는 사람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전화인터뷰 : 박원갑 / 국민은행 수석부동산팀장 ]
"투자 심리가 바닥권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매물 소화 과정이나 바닥 다지기가 좀 더 진행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보금자리주택이 대거 공급된데다
집을 사지 않겠다는 젊은층이 늘어나는 등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많이 줄어들어
아파트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가격이 오르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채널A 뉴스 손효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