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이탈리아 또 강진…사상자 계속 늘어 外

2012-05-30 00:00   국제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멘트]
이탈리아에서 9일만에 다시 강진이 발생해
100여명이 죽거나 다쳤습니다.

미얀마의 민주화운동 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는
24년 만에 해외 여행길에 올랐습니다.

해외 소식 이원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이탈리아 북부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강진으로
사망자 17명, 부상자는 100명 이상으로
인명피해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은 연이은 강진으로 손상을 입은
건물 상당수가 무너진 데다
지진의 지속 시간이 길어
사람들이 밖으로 대피하지 못해
사상자가 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웅산 수치 여사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 동아시아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988년 이후 처음으로 국경을 넘었습니다.

수치 여사가 회의 참석 외에도
미얀마 이주노동자와 난민들을 만나겠다고 밝히면서
이들의 기대감도 커졌습니다.

[싱크 : 우사우 텡추 / 미얀마 이주노동자]
“수치 여사가 태국에서 일하는 이주노동자들의
열악한 환경을 알아줬으면 한다.
또 이를 계기로 우리의 상황이 세계에 알려지길 바란다.”

수치 여사는 태국 방문 이후에도
다음달 스위스와 노르웨이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중국의 유명 여배우 장쯔이가
보시라이 전 중국 충칭시 당서기에
성접대를 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중국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타이완 일간지 자유시보는
장쯔이가 최근 5년 간 10여 차례 이상
보시라이에게 성접대를 했으며
수사 당국에서 이 내용을 조사하기 위해
장쯔이를 출국금지했다고 전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원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