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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시위 참가-결근…‘종북논란’ 두 의원 임기 첫날
2012-05-31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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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어제부터 19대 국회
공식 임기가 시작됐습니다.
그동안 여러 압박에도 사퇴를 끝끝내 거부했던
이석기. 김재연 의원도
국회의원으로서의 첫날을 맞았는데요.
이들의 첫 날, 과연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박창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회로 첫 출근하는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김재연 의원.
정문 앞에 몰려든 취재진 사이에서 다소 긴장한 표정을 짓습니다.
부정선거와 종북 논란 등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상황,
쏟아지는 관심이 부담스러운 듯 보입니다.
기자들의 인터뷰 요청을 일단 뒤로 미룹니다.
“저쪽 먼저 촬영해 주시죠. 제가 조금 있다가 기자회견 하니까요.”
김 의원이 나타난 직후부터 한 남성이 슬며시 뒤를 따릅니다.
손에 든 팻말엔 ‘종북 좌파 국회 입성 안돼’라고 적혀있습니다.
뒤늦게 남성을 발견한 김 의원은
깜짝 놀란 뒤 어색한 표정으로 웃습니다.
김 의원의 임기 첫 일정은 국회 정문 앞에서 열린
반값 등록금 법안처리 촉구 기자회견 참가였습니다.
이후 취재진과 또 밀고당기기가 계속됩니다.
(현장음)“인터뷰는 다음에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후에는 당기 위원회 제소 철회를 요구하며 통진당사에서
농성하고 있는 조윤숙 비례대표 후보자를 격려 방문했습니다.
또다른 논란의 대상이 된 비례대표 이석기 의원은
국회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채널A 뉴스 박창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