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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최고의 젖소를 찾아라”
2012-06-01 00:00 사회,사회,문화,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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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이 세계 우유의 날인데요.
미녀 대회처럼 아름다운 젖소를 선발하는 대회가 있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젖소의 기준은 어떤 걸까요?
김의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가장 아름다운 젖소가 탄생하는 순간입니다.
털도 깎고 발굽도 다듬고 걸음걸이 연습은 물론
한달동안 거의 매일 목욕까지 시킨 결과입니다.
“한달 전부터 소 선발해서 일주일에 3번씩 목욕시키고 리딩연습시키고..”
아름다운 젖소의 기준은 좋은 우유을 많이 생산할 수 있는 체형을 가지고 있느냐입니다.
등이 곧고 일정하며 엉덩이도 처지지 않은 젖소들이 해당합니다.
우유가 나오는 젖의 크기나 배열 등 모양도 중요한 평가항목입니다.
“건강하고 관리하기 쉬운 젖소 그리고 나이를 먹을 수록 우유 생산량이 많아지는 젖소가 아름다운 젖소입니다.”
최고의 젖소를 뽑는 이유는 낙농가들이 더 나은 젖소를 개발하고 육성시키기 위해서입니다.
“더 좋은 소를 개량해서 우유도 품질을 향상시키고 더 많은 우유를 생산하기 위해서 이러한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올해로 15년째를 맞은 젖소 경진대회.
이번 행사는 우유마시기 대회를 비롯해 낙농기자재 전시회, 체험프로그램도 같이 마련돼 전국 낙농인들의 축제의 장이 됐습니다.
채널A뉴스 김의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