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멘트]
(남)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의
최대도시 라고스에서
여객기가
인구 밀집지역에 추락했습니다.

(여) 아직 정확한 사상자 수가
파악되지 않고 있지만
최소 150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첫 소식, 김나리 기잡니다.

[리포트]

여기저기 흩어진 파편들과 자욱한 연기.

비행기가 추락한 나이지리아의 최대 도시
라고스의 모습은 마치 전쟁터를 방불케 합니다.

다나 항공사 소속 여객기가
민간 지역에 추락한건 이륙한지 몇 분 안돼서 입니다.

탑승객 153명을 태우고 라고스에서 이륙해
수도 아부자로 향하던 중이었습니다.

정확한 사망자 수는 파악되지 않고 있지만
탑승객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여객기는 인구가 밀집된 지역에 떨어져
사망자 수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목격자들은 사고기가 큰 소음을 내며 다가와
2층 건물에 충돌해 화염에 휩싸였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사고 현장에는 긴급 구조대원들이 출동해
구조작업 중에 있습니다.

현지 당국은 사고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사고 당시 날씨는 맑았다고 전했습니다.

채널에이뉴스 김나리입니다.

[굿모닝!]나이지리아서 여객기 추락…최소 150명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