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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5일 국회 개원 불발 될 듯…장기 공전 가능성도
2012-06-05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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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렇게 해외에선 경제에 빨간불이 계속 들어오고 있는데,
우리 여야는 19대 국회 원 구성을 놓고 난항을 거듭하면서
오늘로 예정된 국회 개원식 조차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한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으로 예정된 국회 개원이
불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야는 당초 19대 국회 첫 본회의를 개원 법정 시한인
오늘 오전 10시에 열자고 공동으로 소집요구서를 냈습니다.
이에 앞서 민주통합당이 19대 국회 야당몫 부의장 후보로
4선의 박병석 의원을 선출하는 등 국회 의장단 구성도 끝났습니다.
하지만 상임위원장 배분 등 원구성
협상 때문에 무산 직전입니다.
새누리당은 원포인트 본회의라도 먼저 열어 19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단 선출을 완료하자고 거듭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원구성 협상이 타결되기 전에는
본회의에 응할 수 없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야당 몫의 법사위원장을 넘겨준다면 고려해 볼수 있다는 입장인데 아니면 외교통상위나 국방위를 가져가라고 제안해놓은 상태입니다.
결국 19대 국회가
개원식도 열지못한 채
장기 공전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유럽발 경제위기로 국내 경제가 위협받는 상황에서도
정치권이 정쟁에만 몰두해 민생을 저버린다는 비난이
나오고 있습니다.
여야 원내 수석 부대표들은 오전 회동을 갖기로
한 것으로 알려져 막판 극적 타결 가능성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50여 일간의 잠행을
중단하고
첫 출근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의원이 공개 행보에 나섬에 따라 비례대표 사퇴에 대한
입장을 밝힐지 주목됩니다
채널A뉴스 한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