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모닝스포츠]최강희 호 “이란-카타르 만만찮네”

2012-06-05 00:00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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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모닝 스포츱니다.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이란과 카타르가 나란히 승리했습니다.

두 나라는 우리나라의 월드컵 본선행을
가장 맹렬히 방해할 상댄데요.

9일 카타르와 최종예선 첫 경기를 치를
최강희호의 부담은 더욱 커졌습니다.

장치혁 기잡니다.




[리포트]

이란은 우즈베키스탄을 극적으로
이겼습니다.

0-0으로 경기가 끝날 것 같던
후반 49분 역습찬스에서
할라트바리가 결승골을 뽑아냈습니다.

이란은 우리조에서 가장 강력한
경쟁상댑니다.

카타르는 행운의 승리를 거뒀습니다.

후반 19분 레바논 수비수의 어설픈
백패스를 가로챈 소리아 퀸타나가
골키퍼까지 제치고 결승골을
넣었습니다.

우루과이 출신 귀화선수 소리아는
역시 경계대상 1호였습니다.

이란과 카타르는 우리 조에서
가장 까다로운 상댑니다.
1차전부터 승리한 두 나라의
행보가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습니다.


비록 패하긴 했지만 레바논과
우즈베키스탄의 전력도 만만치
않아 대책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카타르를 세차게 몰아부친 레바논은
골대 불운에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우즈베키스탄도 이란을 벼랑끝까지
몰아세웠습니다.
특히 후반 아메도프의 슈팅은
골이나 다름 없었습니다.

최종예선에서 상대할 네 나라 모두
만만찮은 전력임을 확인한 최강희호,

스위스 전지훈련을 마치고
오늘 새벽 결전지인 카타르 도하로
입성했습니다.

런던행을 위한 첫경기 필승 전략이
더욱 절실해 졌습니다.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