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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고유가 시대, 기름값 한 푼이라도
아껴보려고 고민들 많으시죠.

운전 습관을 조금만 고쳐도
연료비를 무려 30%나
절약할 수 있습니다.

똑똑하고 알뜰한 운전법,
임수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인천에서 안산으로
장거리 출퇴근하는 홍진표 씨.

먼저 트렁크 안을 비우고
시동 5초 뒤 천천히 출발합니다.

연료 소모가 많은 급가속이나 급제동은 자제하고
신호 대기 할 때는 기어를 중립에 놓습니다.

규정 속도를 지키고
에어컨 사용도 최대한 줄입니다.

인터뷰/홍진표/인천시 연희동
한달정도 운전하니까
기름값이 4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영종도와 인천 대교를 거치는
왕복 82km 구간에서 운전습관에 따라
얼마큼 연료를 절감할 수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친환경 경제 운전왕으로 뽑힌
운전자의 1500cc 경유차량.

이 차량의 공인 연비는 리터당 16.9.km인데
운전자는 28.8km를 기록해 무려 70%나 개선됐습니다.

교통 흐름을 미리 파악하고
자동차의 관성을 최대한 활용한 것이
핵심입니다.

인터뷰/남구현/친환경 경제운전왕
신호를 미리 파악해 운전한다.

실제로 경제 운전을 하면
1년에 만 5천 km를 주행했을때
약 70만원 정도를 아낄 수 있습니다.

배출가스를 줄여
환경 보호에도 도움이 됩니다.

인터뷰/이희철/수도권 대기환경청장
배출 가스를 줄여 환경보호

불필요한 연료 소모를 줄이는 경제운전법이
현실적인고 확실한 고유가 시대의 해법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임수정입니다.

[굿모닝!]간단한 운전 습관만 바꿔도 연비 30% 절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