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그리스-이탈리아 위기론 확산…뉴욕증시 다시 추락

2012-06-12 00:00   경제,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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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다우 지수가 1% 넘게
하락하는 등
뉴욕 증시가 다시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스페인에 대한 구제금융이
결정됐지만,
그리스 이탈리아 위기론이 계속 퍼지면서
시장의 불안감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이정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스페인 구제금융 소식에 상승했던
뉴욕 증시가 다시 추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1.14% 하락한 만2411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나스닥지수도 1.70% 급락했고, S&P 500지수도 1.26%나 떨어졌습니다.

스페인 구제금융의 규모가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실제 경제 효과에 대한 우려가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반짝 상승세를 탄 유럽 증시도 결국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런던 증시는 0.05% 내린 5,432,
파리 증시 역시 0.29% 떨어진 3,042로 장을 마쳤습니다.

국제 신용 평가사 피치는 이 같은 비관적인 분위기 속에 스페인 최대 은행 두 곳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습니다.

올해 말과 내년까지 경제 침체기에서 벗어나기 어려울거란 전망에섭니다.

여기에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그리스 총선이란 변수와 다른 재정위기국인 이탈리아로 위기가 번질거란 우려까지 나오면서
금융 시장의 불안감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이정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