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기자별 뉴스
TV뉴스
디지털뉴스
[굿모닝!]베이비부머 세대 “노후는 배우자와 함께”
2012-06-12 00:00 사회,사회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멘트]
노후를 자식과 함께 하시겠습니까?
아니면 배우자와 함께,
또는 혼자 사는 걸
택하시겠습니까?
이제 막 은퇴를 고려하고 있는
50대 베이비부머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들어봤습니다.
우정렬 기잡니다.
[리포트]
베이비부머는
1955년부터 63년 사이 태어난 세댑니다.
국민의 15% 가량인
720만 명 정도 되는데,
80% 이상이 도시에 살고
고졸 이상 학력을 가진 사람이
10명 중 7명 정도 됩니다.
막 은퇴했거나
은퇴를 앞둔 베이비부머들은
어떤 노후를 꿈꾸고 있을까요?
베이비부머 10명 중 9명 이상은
노후를 배우자와 함께 하거나
혼자 살겠다고 답했습니다.
자녀와 살겠단 대답은
6%를 갓 넘겼습니다.
[인터뷰 : 이문자 / 서울 성수동]
"사위며 며느리며 생길거 아니에요.
그럼 의견 일치도 안되고"
[인터뷰 : 신재호 / 서울 창동]
"둘이 살면서 간혹 자식들 집에 오가며 사는게
오히려 서로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노후에 자녀보다는
배우자와의 관계가 더 중요하다는 답변이
8배 가까이 많았습니다.
[인터뷰 : 정경희 /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제 더이상 자녀에게 본인의 노후를
의지할 수 없겠다는 인식을
분명하게 한 세대라고 보여집니다."
노부모 봉양을 자신과 가족 책임으로 생각하는
베이비부머 세대.
자녀 부양에 대해서도
절반 가까이가
결혼까지는 돌봐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낀 세대'인 걸로 나타났습니다.
공적연금 가입률이 낮고
노후대책이 막막한 것도
베이비부머 세대의
고민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채널A 뉴스 우정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