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한-미 “北미사일 대응, 포괄적 연합방어 강화”

2012-06-15 00:00   정치,정치,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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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미 양국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개발에 맞서
포괄적인 방위 능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이슈로 떠오른
한국군의 미사일 사거리 연장에 대해선
협의가 진전됐다고 밝혀
향후 결과가 주목됩니다.

정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과 미국 양국은
미 국무부 청사에서 열린 외교 국방 장관 회담 직후
북한의 탄도 미사일 개발에 맞서
포괄적인 방위 능력을 강화한다는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양국은 또 사이버 안보협의체를 만들어
사이버 분야에서의 위협 증대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김관진 국방장관,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과 리언 패네타 국방장관은
북한의 핵무기 및 탄도미사일 개발은
국제 평화와 안보에 중대한 위협이 되고 있다며
북한에 도발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양국은 예정대로 오는 2015년
전시작전권을 반환하고,

한국이 자위능력을 갖출 때까지
미국은 주한미군의 현재 주둔 규모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한국군의 탄도 미사일 사거리 연장 문제에 대해
리언 패네타 미국 국방장관은
한국 정부와 협상중이며 협의가 진전됐다고 언급해
향후 결과가 주목됩니다.

채널A 뉴스 정민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