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선거비 뻥튀기’ 수사팀 대폭 보강…광주교육감 회계담당자 소환

2012-06-20 00:00   사회,사회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멘트]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어제는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선거캠프 관계자가
처음으로 검찰에 불려와 조사를 받았고,
수사팀도 대폭 보강됐습니다.

배혜림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지난 2010년 교육감 선거에서
씨앤커뮤니케이션즈를 통해 선거비용 6천만 원을
부풀린 의혹을 사고 있는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장 교육감의 선거캠프 회계담당자를 소환 조사했습니다.

씨앤커뮤니케이션즈가
선거비용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보전금을 지급받는 데
장 교육감과 선거캠프가 공모했는지 확인하기 위해섭니다.

선거 당시 씨앤커뮤니케이션즈의 하청을 받은
업체 직원들도 줄줄이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번 수사가 씨앤커뮤니케이션즈에
선거홍보를 맡긴 통합진보당 의원들로
확대되면서 수사인력도 보강됐습니다.

대검찰청에서 회계분석 인력 2명을 지원한 데 이어,
서울중앙지검과 광주지검에서
특수부 검사 2명이 파견될 예정입니다.

이로써 검사 4명에 회계분석 인력 2명,
수사관 등 모두 20여 명의 수사팀이 꾸려졌습니다.

검찰은 씨앤커뮤니케이션즈가
부풀린 선거비용의 전체 규모를 파악하는 대로
이석기 의원을 피내사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채널A 뉴스 배혜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