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기자별 뉴스
TV뉴스
디지털뉴스
[굿모닝!]화물 파업 끝장 교섭…방화 용의자 1명 검거
2012-06-27 00:00 사회,사회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멘트]
(남) 화물연대 총파업이 사흘째 이어지면서
곳곳에서 물류 차질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여) 이런 가운데 정부와 화물연대가
오늘 오후 끝장교섭을 벌이기로 해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남) 파업을 둘러싼 내부 마찰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연쇄 방화사건 용의자 1명을 검거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첫 소식, 손효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후 2시 과천 정부 청사에서
정부와 화물연대가 끝장교섭을 벌입니다.
이번 협상 결과에 따라
화물연대 파업의 향방이 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파업은 오늘 사흘째로 접어듭니다.
어제 부산항의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만 8천900여개로
평소의 43% 수준에 그쳤습니다.
수도권 물류거점인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는 반출입된 물동량이
평소의 4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고,
평택항과 광양항도 물동량이 절반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파업 현장의 긴장감은 높아지고, 마찰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화물연대 이봉주 서울경기지부장은
표준운임제 관철을 촉구하며 고공 농성에 돌입했고
부산신항에서도 박원호 부산지부장이 비슷한 1인 시위를 벌였습니다.
충북에서는 비노조원 파량 5대가 파손됐습니다.
전북 군산시 소룡동의 한 물류센터에서는
화물연대 노조원들이 던진 것으로 보이는
화염병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울산 경남 지역 화물차 연쇄 방화 사건과 관련해
유력한 용의자인 30대 후반의 남성을 어젯밤에 검거했습니다.
채널A 뉴스 손효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