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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행정법원이 군부와 군 정보기관에 민간인 체포권을
부여한 정부 결정의 효력을 중지시켰다고 AP통신이 전했습니다.

앞서 이집트 법무부는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가 실시되기 전인
지난 13일 군부에 광범위한 민간인 체포 권한을 부여했습니다.

이번 판결로 오는 30일 무르시 신임 대통령 당선인에게
권력 이양을 준비하고 있는 군 수뇌부에 심각한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굿모닝!]“민간인 체포권 중지” 이집트 법원, 군부 월권에 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