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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생명 지키는 오토바이 헬멧…미착용시 중상위험 ‘99%’
2012-06-28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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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토바이를 탈 때
헬멧같은 보호장비들이
없을 때와 있을 때
부상 정도가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실험을 해봤습니다.
헬멧을 쓰지 않으면 중상 위험이
최대 99%까지 높아진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습니다.
강은아 기잡니다.
[리포트]
이륜차가 굉음을 내며 돌진합니다.
잠시 뒤,
승용차 옆면과 충돌하자
운전자가 튕겨져 나가며
머리부터 세게 들이받습니다.
[반투]안전모를 썼을 땐
100명 중 24명이 중상을 입게 되지만
안전모를 쓰지 않으면
99명이나 중상을 입습니다.
안전모를 쓰면 중상 가능성이 4배 이상
줄어드는 겁니다.
[인터뷰 : 석주식/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자동차제작사의 노력과 도로안전시설물의 안전시설도 물론 중요하지만 개개인의 의식이 가장 중요합니다. 탑승자는 항상 안전모를 착용하는 것을 생각하고 습관화하여야 하겠습니다.”
이륜차 교통사고 건수는
2006년 7천500건에서
2010년 1만900건으로
5년 만에 45%나 늘었습니다.
특히 이륜차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중 67%가
머리를 다쳐 숨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스탠딩]
우리나라 이륜자동차 승차자의 안전모 착용률은 70%, 만약 승차자 모두가 안전모를 착용한다면 매년 이륜차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약 75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일본, 독일, 스웨덴과 같은 교통안전 선진국은
안전모 착용률이 100%에 가깝습니다.
정부는 ‘교통사고 사상자 절반 줄이기’를
국정과제로 정하고
번호판 부착과 보험 의무가입으로
이륜자동차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강은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