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소비자원, ‘근저당권 설정비 반환’ 집단 소송

2012-07-03 00:00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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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4만여 명을 대신해
은행과 보험사 등을 상대로
근저당권 설정 비용을 돌려달라는
집단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소송 참가자는 지난 2003년 1월 이후
주택담보 대출을 한 사람들로
1인당 평균 피해액은 53만 원입니다.

승소하면 보상받을 수 있는 금액이
220억 원을 훌쩍 넘어
금융 관련 민간 집단소송으로는 최대 규몹니다.

소비자원은 근저당 설정비 반환에
은행이 성의를 보이지 않아
정식으로 소송을 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