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뉴스]검찰, ‘저축은행 불법자금’ 혐의 정두언 5일 소환조사

2012-07-04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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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저축은행으로부터
불법자금을 받은 혐의로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이
내일 오전
검찰에 출석합니다.

배혜림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대검찰청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은
내일 오전 10시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을
소환 조사합니다.

솔로몬저축은행 임석 회장이
지난 2008년 초 총선을 앞두고
1억원 가량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인하기 위해섭니다.

임 회장은 검찰 조사에서
2007년 대통령 선거 전
이상득 전 의원에게 돈을 건넬 때
정 의원이 함께 있었다는
진술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임 회장을 이상득 의원에게
소개한 것은 맞지만
동석하거나 돈을 받은 사실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임 회장이
총리실 후배인 이모 실장을
통해 돈을 건네려 했지만
돌려보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어제 검찰에 출석했던
이상득 전 의원은
16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은 뒤
오늘 새벽 돌아갔습니다.

검찰은 정두언 의원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이번주 안에 이 전 의원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채널A뉴스 배혜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