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기자별 뉴스
TV뉴스
디지털뉴스
[굿모닝!]주택·도로 곳곳 침수…시내도로 교통 통제
2012-07-06 00:00 사회,사회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멘트]
(남) 이처럼 밤사이 내린 많은 비로
주택과 도로가 잠기는 등
비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여) 하천 수위가 높아지면서 둔치가 잠겼고,
시내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김경목 기잡니다.
[리포트]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바람에
눈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돕니다.
지대가 낮은 반지하 방은
삽시간에 물이 차올랐습니다.
소방 펌프로 물을 계속 퍼내지만
바닥은 좀처럼 드러나지 않습니다.
일부 주택 지하와 주차장 등이
물에 잠기면서 소방당국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화인터뷰 : 소방 관계자]
"다 나가있죠 비상인데. 처리를 하고 옮겨야 하는데
그게 안돼는 상황입니다. 폭주한다는 거죠 폭주."
도로 사정도 마찬가지.
순식간에 물이 무릎까지 차올라
차량들이 갇혔습니다.
차를 빼내려고 힘껏 밀어보지만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결국 견인차가 나섰습니다.
[인터뷰 : 시민]
"얉은 줄 알고 지나가다가 어두우니까 잘 안보이잖아요."
하천의 수위도
빠르게 높아졌습니다.
[스탠드 업 : 김경목 기자]
어제 오후부터 통제된 청계천은
이처럼 간밤에 내린 비로 물이 크게 불었습니다.
안양천과 도림천 등 일부 하천이 범람해
둔치가 침수됐고,
안양천에는 홍수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집중 호우로 밤새 피해 신고가 잇따랐고
서울 경기 지역에서만 45여 곳이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채널A 뉴스 김경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