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기자별 뉴스
TV뉴스
디지털뉴스
[굿모닝!]대선 D-6개월, 안철수 침묵…대권주자들 출마선언 잇따라
2012-07-06 00:00 정치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멘트]
대선이 6개월도 채 남지 않았지만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여전히 입을 다물고 있습니다.
[인터뷰 :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출판기념회 같은 건 하시나요?)글쎄요. 우선 다 써야 그 다음에 하겠죠. (출마여부도 결정하셨나요?)....”
안 원장이 머뭇거리는 사이
다른 대권주자들의 출마선언은 잇따르고 있습니다.
박근혜 전 새누리당 대표는
오는 10일 대선출마를 선언할 계획이고
민주통합당 김영환 의원도 출마 선언을 마쳤습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박근혜 전 새누리당 대표가 오는 10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합니다.
열린 광장을 선택한 것은 불통의 이미지를 벗고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뜻입니다.
[인터뷰: 이상일/박근혜 경선캠프 대변인]
"연령대와 관계없이 많은 국민들이 관심 가지고 있어 열린 공간입니다. 국민과 함께 하겠다는 뜻에서"
경선캠프에는 참여정부 출신 인사까지 기용했습니다.
국방 정책분야를 맡은 김장수 전 의원은 노무현 정부 때, 육군참모총장과 국방장관을 지냈고,
역시 노무현 대통령의 외교안보수석비서관을 지낸 윤병세 씨도
합류했습니다.
재외국민본부장을 맡은 방송인 쟈니 윤씨도 눈길을 끕니다.
민주통합당 김영환 의원은 과학기술부 장관을 지낸 경력을 살려
경기도 과천 국립과천과학관에서 대선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인터뷰:김영환/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
“대통령이 되는 사람들 대통령 후보가 되는 사람들은 나라의 화병을 고치고 국민의 울화통을 풀어주는 그런 사람이 돼야 합니다.”
창의와 변화를 강조하기 위해 청바지와 흰셔츠를 입고, 헤드셋을 착용하는 등 파격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 의원은 "민주당이 안철수 서울대 교수에 끌려가서는 안되고,
친노 프레임으로는 대선에서 승리할 수 없다"며 발상의 전환을 호소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지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