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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해경 살해 중국인 선장 현장검증…마약 발견 안돼
2012-07-13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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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난해 말 해경을 살해한 혐의로
30년 형을 선고받은 중국인 선장,
기억하십니까?
뻔뻔하게도
마약에 취해 우발적으로
저지른 행위라 감형을 받아야 한다며
항소심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런 주장을 확인하려고
현장검증을 벌였는데
정작 마약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김장훈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달
항소심 첫 공판에서 사건 당시
마약에 취해 있었다고 주장한 청다웨이 선장.
재판장과 해경이 지켜보는 가운데
청 선장이 사건 현장으로 들어갑니다.
2층 조정실, 사용하고 남은 마약이 보관돼 있다는
금고가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청 선장과 변호인 주장과 달리,
금고에선 마약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청 선장은 검거될 당시 해경이 금고를 가져 갔다가
다시 제자리에 돌려 놨다는 새로운 주장을 제기했습니다.
[녹취]
"(경찰이 가져 갔다는 것을 어떻게 알았어요)
선원들이 알려줬다고 해요."
마약에 취한 상태로 범행을 저질러
살인이 아닌 과실치사라고 주장하는 청 선장.
청 선장의 두번째 항소심 공판은 다음주 화요일에 진행됩니다.
채널A 뉴스 김장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