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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모닝스포츠]작지만 강하다…스포츠계 ‘작은 거인’ 전성시대
2012-07-13 00:00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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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요즘 스포츠계에선
'작지만 강한' 선수들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불리한 신체 조건을 이겨낸
작은 거인들을
윤승옥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내 프로야구 선수중 가장
작은 KIA 김선빈은 165CM.
196CM의 최희섭과
나란히 섰더니, 마치 꼬마같습니다.
키가 작아 어렵사리 프로에
입단했지만,
누구보다 큰 야구를 하고 있습니다.
팀내에서 가장 높은 공격 기여도와
저돌적인 수비로 팬들을 열광하게 만듭니다.
[인터뷰: 김선빈 / KIA]
"저는 작다는 걸 한번도 나쁘게 생각하지 않았어요.
끝까지 최선을 다해 해보자고 했고,
잘 돼서 만족하고 있어요."
메이저리그 호세 알투베
역시 165CM의 작은 키때문에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휴스턴의 유일한 올스타이자
팀의 희망입니다.
프로축구 제주의 산토스도
165CM의 최단신.
상대 문전을 휘저으며
득점 4위에 올라있습니다.
단신의 대명사는 역시 리오넬 메시...
169cm인 그는
유럽 한시즌 최다골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순발력과 감각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키가 절대적인 농구마저
'작은 거인'이 있습니다.
NBA 슬램덩크 대회 최다 우승자가
바로 175CM의 단신 네이트 로빈슨입니다.
스포츠에서 작은 키는
분명 불리한 조건입니다.
하지만 작은 거인들은
이러한 일반 상식을 비웃으며
당당히 세계를 호령하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윤승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