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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7년만에 정수장학회 실태조사
2012-07-16 00:00 정치,정치,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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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박근혜 전 새누리당 대표와 관련한
의혹이 끊이지 않는 정수장학회에 대해
서울시 교육청이 실태 조사에 나섰습니다.
정수장학회 조사는 2005년 이후 7년만입니다.
시 교육청은 확대 해석을 경계하고 있지만
어떤 식으로든 대선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심정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시 교육청이 오는 26일부터
정수장학회를 대상으로 전면 실태 조사를
벌입니다.
정수장학회는 지난 1962년
삼화고무와 부산일보 운영자인 고 김지태 씨가
국가에 헌납한 재산을 토대로 설립된
공익 법인입니다.
지난 1995년부터 2005년까지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가
이사장을 맡았고, 이후 박 후보와 가까운
최필립 전 리비아 대사가 이사장 자리를
이어받았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은 지도와 감독 대상인
법인 천 백여 곳 가운데 문제 소지가 있거나
민원이 들어온 곳을 골라 해마다 한 차례씩
실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시 교육청은 정수장학회 등 10곳을
이달부터 조사하고, 오는 9월까지 2-30곳을
추가 조사할 계획입니다.
정수장학회 측은 이에 대해
야당과 진보 세력이 근거없이 정치적 의도를 갖고
공격을 하고 있지만, 박 후보와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채널에이뉴스 심정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