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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통합진보당의 새 당대표로 선출된 강기갑 후보는
혁신 재창당을 기치로 내걸고 있습니다.

당 혁신의 첫 시험대는
무엇보다 이석기 김재연 의원의 제명 처리일텐데요
어떤 식으로 결론이 날지 주목됩니다.

제명안을 다룰 의원총회는 오늘 열립니다.
강신영 기잡니다.

[리포트]
심상정 원내대표 선출에 이어
강기갑 위원장의 당대표 당선으로
통합진보당 권력지형은
혁신파 중심으로 재편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이석기·김재연 의원의 제명안은
예정대로 통과될 가능성이 높아졌고
당의 쇄신 작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통합진보당은 당장 오늘 의원총회를 열어
이석기, 김재연 의원 제명안을 다룹니다.

일단 오늘 총회에서
제명안이 통과될 가능성은 많지 않습니다.

당권을 잡자마자 당원을 쫓아내는 모양새는
좋지 않다는 판단에섭니다.

하지만 길게 끌수록 부담이 커지는 만큼
이번달 안에는 처리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하지만 당 최고 의사결정을 맡은
최고위원 구성이 당권파 둘, 혁신파 둘,
중립 1명으로 나뉜데다
취임식에 일부 당권파 의원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갈등의 불씨는 여전하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습니다.

채널에이 뉴스 강신영입니다.

[굿모닝!]통진당 새 대표에 강기갑…이석기-김재연 제명 논의 급물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