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모닝스포츠]프로야구 이제는 4강 싸움

2012-07-24 00:00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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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전반기를 마친
올시즌 프로야구가
오늘부터 후반기 일정을
시작합니다.

본격적인 4강 싸움이
후반기 관전 포인틉니다.

김종석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우리도 우승할 수 있다."
시즌 전 각 팀 감독들의
큰 포부였습니다.

그러나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
는 공식은 올해도 들어맞았습니다.

언제 부진했냐는 듯 삼성은
이미 독주 체제를 갖췄고,
초반 돌풍의 LG가
또 다시 추락하며 시즌 전
예상이 현실이 됐습니다.
한화의 몰락도 충격이었습니다.

후반기엔 본격적인 4강 싸움이 시작됩니다.

삼성과 롯데는 안정권에 있지만
나머지 두 자리를 놓고
KIA SK 두산 넥센의
밀고 당기는 순위경쟁이 예상됩니다.

특히 4강 판도의 키는
넥센이 쥐고 있습니다.

선발투수와 중심타선의 조화 속에
창단 후 최고 성적을 내고 있는 넥센.

변수는 풀타임 경험이 없는 신예 선수들이
시즌 막판까지 얼마나 집중력을
발휘하느냡니다.

양준혁의 통산 최다 홈런 기록에
11개차로 접근한 삼성 이승엽의
신기록 달성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전반기 480만명의 관중을
끌어모은 프로야구가
800만 돌파까지 바라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종석입니다.